님, 안녕하세요.아티클T 콘텐츠 에디터 최정윤입니다.
어느새 7월의 마지막입니다. 오늘은 '에디터의 사소한 편지'에 중요한 소식을 담았으니,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이번 아티클T레터에는 탄소중립 아티클을 소개합니다. 긴 호흡의 글이라서, 파트를 나눠서 소개해드릴게요.
| 탄소중립, 기업에게 달가운 이름은 아닙니다. 지구를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하지만, 돈 벌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새로운 산이 나타난 셈입니다. 지금까지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수준에 그쳤지만, 정부 규제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 그럼에도 탄소중립은 생각해볼 이슈입니다. 그게 정확히 기업에 어떤 직접적인 이윤을 가져다줄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기업들이 기피하는 이슈긴 합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아니더라도, 해외 기업과 거래하고 계시거나, 또는 진출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번 레터에서 소개하는 아티클을 읽어보세요! |
|
|
*제목을 클릭하시면 아티클로 이동합니다. (click!)
|
|
|
탄소중립은 배출한 탄소만큼 줄여서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뜻입니다. 그럼 왜 탄소를 줄이는 행동이 지구 가열을 방지한다고 말할까요? 탄소와 지구는 무슨 상관일까요? |
|
|
탄소, 정확하게 말하면 이산화탄소는 태양열을 흡수해, 우주로 열이 방출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지구에서 만들어진 열은 지구 안에 갇혀버립니다. 이산화탄소를 만들어낼수록 지구는 따끈해지는 거죠. 이산화탄소는 꾸준히 생성되고, 열은 갇혀서 사라지지 않고...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기만 합니다.
그러나 지구에 사는 인간의 생활은 아주 자연스럽게 이산화탄소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이산화탄소는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요.
해외 정부와 기업들이 탄소배출량 감소 규제를 시작한 이유는, 지구 온도가 식기를 바라기보단, 지금보다 더 뜨거워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지금까지 상품을 생산하던 방식을 바꾸거나, 상품을 생산할 때 만들어지는 탄소를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거나, 또는 생성된 탄소를 재활용하는 방법들이 있겠죠. |
|
|
원래 지구의 열은 산림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했습니다. 산업화 시대 전의 지구는 꽤 괜찮은 온도를 유지했죠. 산림면적이 줄어들면서 지구는 따끈해졌습니다.
석탄, 석유 같은 화석연료 사용이 급증하면서, 지구 속 이산화탄소 양도 대폭 늘었습니다. 지난 50년간 화석연료에서 이산화탄소의 82%가 배출됐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1차 에너지원을 화석연료에 80% 이상 의존하고 있습니다. 전력 생산 분야만 따지면 2019년 석탄화력의 비중이 35%, 벙커C유, 천연가스 발전까지 포함하여 52%를 차지합니다. 사실상, 전기자동차 산업은 석탄으로 굴러가는 셈입니다.
2021년 한국은 ① 20년간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율이 OECD 중 가장 높고, ②기후변화대응지수(CCPI)는 64개국 중 59위로 최하위권, ③ 중국보다 못한 재생에너지 확대 노력과
④ 여전히 높은 석탄화력 의존도를 보이며, ⑤연간 온실가스 배출 총량 세계 9위, 1인당 6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산업공정 부문은 37%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 전력생산이 36%, 수송 17%, 농축수산 3.4% 순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합니다. 가장 배출량이 많은 산업 분야는 철강(39%)이며, 석유화학(18%), 시멘트(13%), 정유(6%) 순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합니다.
기업별로 보면 한국전력이 총 배출량의 27.9%(1억8143만톤)를 차지하고, 다음으로는 포스코 13%(8534만톤), 현대자동차(4.9%), SK(4.4%), 현대제철(3.4%), GS(3.2%), 삼성(2.9%), LG(2.5%), 한화(1.9%), 현대중공업(1.4%), 롯데(1.3%), 농협(0.04%) 순으로 배출합니다.
지난 30년간 온실가스로 지구 온도는 1.4℃ 상승했습니다. UN 기후협약에서는 기온이 2℃보다 높아질 경우 기상이변이 급증하고, 생태계가 파괴되어 식량위기를 초래하며, 지구환경을 과거로 되돌릴 수 없는 상태가 된다고 경고합니다.
이미 지구 온난화는 전지구적인 기온 상승, 기상 이변, 해수면 상승, 사막화 진행, 영구 동토층 해빙, 이산화탄소 흡수기능 저하, 생태계 파괴, 식량위기를 일으켰습니다.
|
|
|
사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국내에서도 탄소배출 규제가 필요합니다. 탄소중립 규제는 기술 투자를 이끌 거고요.
우리나라는 수출에 의존하는 제조업 중심 국가로, 탄소중립의 영향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은행은 미국과 EU의 탄소중립 정책으로 인해 우리 수출이 7.8~8.2% 감소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생산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는 제품에 탄소국경세를 부과하기 때문입니다.
탄소중립 정책은, 더 이상 '자연보호 운동'이 아닙니다. 기업 생존을 위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
|
|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한전은 2021년 11월 10일, 2050년까지 석탄발전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지만, 2022년 경영난으로 석탄발전 상한제를 한시유보하기로 했습니다.
포스코는 탈탄소를 위해 석탄을 열원으로 사용하며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고로방식 대신, 수소로 철을 생산하는 ‘수소환원 제철’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수소환원 제철 준비 단계인 ‘전기로 공정’도 추가했습니다. 2026년에는 고로 대비 탄소배출량을 75%가량 줄이는 ‘전기로’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는 2040년까지 차량운행, 공급망(협력사),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2019년 대비 75% 줄이고, 탄소제거기술을 도입해 2045년까지 배출량 제로를 달성할 방침입니다. 또 EU시장에는 2035년부터, 기타 주요시장에는 2040년부터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 전기차만 판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발표했습니다.
SK그룹은 2050년까지 전세계 모든 사업장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LG화학은 중국 공장에서 현지 풍력·태양광 에너지를 쓰기로 했습니다.
GS칼텍스는 스웨덴 에너지 기업으로부터 탄소중립 원유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
|
|
파급 및 기대효과가 가장 큰 기술은 '저탄소 발전기술, 수소경제,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탄소중립 빌딩'입니다.
신재생에너지는 지난 20년간 육성정책을 펼쳤지만 1차 에너지원 기준으로 겨우 3.4%를 달성했습니다. 태양광 발전은 더 이상 산을 파헤쳐 환경을 파괴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고, 앞으로 지붕 태양광 외에는 크게 확장할 공간을 찾기 어렵습니다. 육상 풍력은 저주파 소음 문제로 민원이 많아서 난관에 부딪힌 상태입니다.
철강∙시멘트∙정유∙석유화학은 대기업이 차지한 분야로,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
|
|
기업 단위를 넘어, 각 산업에서도 탄소중립을 대응할만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이고 비용도 낮은 기술이 개발된다면, 해당 산업은 탄소중립에 성공하겠죠. |
|
|
그런데, 탄소중립 기술에는 '대체' 또는 '저감'이 아닌 '포획' 방식이 있다는 것 아셨나요? 공장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잡아채 분리한 다음 정제합니다. 아직 기술 개발 중이라 상용화가 되기까진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포획한 탄소를 제거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포획한 이산화탄소를 암반층에 저장하기'입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사실, 정말 탄소가 '제거'되는 건 아니라고 하네요. 그럼 어떻게 탄소중립에 도움이 되는 걸까요?
궁금하시다면, 아티클에서 확인해보세요! |
|
|
안녕하세요, 님.
탤런트뱅크의 모든 콘텐츠를 담당하는 콘텐츠 에디터 최정윤입니다!
어느새 7월도 끝나가네요. 한달동안 무탈히 지내셨나요?
조금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아티클T레터를 잠시 쉬어가려고 합니다. 아티클T레터를 애정해주셨던 구독자분들이 보고 싶을 거예요. 아티클T와 함께 아티클T레터는 개인적으로도 가장 애정을 담아 제작했던 콘텐츠인데 아쉽습니다. 무리한 일정에도 어떻게든 완성도를 높이려고 애썼던 기억들이 스쳐지나가네요. 아티클T 잠정휴재와 함께 아티클T레터도 함께 멈추려고 합니다.
더욱 다양한 고품질 비즈니스 콘텐츠에 대한 의견도 받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 집필진을 모셔서 활발한 양방향 콘텐츠 서비스로 확대하고 싶었는데,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그간 궁금하셨던 내용이나, 남기고 싶으신 말이 있다면 yunyun1010@hunet.co.kr로 연락해주세요!
아티클T레터 재개를 기다리며, 인사 드립니다.
그동안 아티클T레터를 꾸준히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어붙은 시장도, 폭염도 모두 무사히 버텨내시길 바랄게요.
그래도, 더 많은 아티클을 보고 싶으시다면, 아티클T를 방문해주세요! |
|
|
혹시 전문가님이라면, 스크롤을 잠깐 멈춰주세요! 탤런트뱅크 전문가님을 위한 특별 이벤트가 도착했습니다! |
|
|
주위에 전문가를 찾는 기업이 있나요? 탤런트뱅크는 기업에 필요한 만큼,
원하는 전문가를 소개해드립니다.
기업을 소개해주신 전문가님께는
감사의 의미로
서비스 대금의 5%를 드립니다! |
|
|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help@talentbank.co.kr로 문의해주세요! |
|
|
탤런트뱅크 전문가로 활동하고 싶으신가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형태로
원하는 일을 나이제한없이!
전문가님의 자유로운 비즈니스 라이프를
설계해보세요. |
|
|
아티클T 레터가 마음에 든다면,
널리널리 추천해주세요! |
|
|
탤런트뱅크help@talentbank.co.kr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272 한신아이티타워 1588-4730수신거부 Unsubscribe |
|
|
|
|